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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에서 (신 6:10-1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본문 해석

본문은 불순종에 대한 경고인데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16절)라고 합니다. 맛사는 어떤 곳이었습니까? <백성들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출 17:2). 한참이나 광야를 헤매다 어렵사리 진을 친 곳에 마실 물이 없자 유랑생할에 지친 일부가 불만세력들을 규합하여 모세의 지도 노선에 반기를 들며 하나님에 대해서도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출 17:7)하고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한 공동체가 예기치 못한 곤경에 처했을 때 <누군가를 지목하여 그 책임을 묻는 일에 열중인가? 아니면 어떻게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마음들을 모으는가?>가 바로 그 공동체에 속한 개개인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선택이 됩니다. 전자를 택하는 곳에는 어느 편엔가 서서 치뤄야 할 싸움과 상처가 필연적이고, 후자를 선택하는 공동체에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합심하여 드리는 간절한 기도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맛사에서의 이스라엘은 전자를 택해 모세와 다투는 한편 하나님도 시험하는 죄악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툭하면 맛사의 시험에 빠집니다. <정말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가? 정말 성령이 내 안에 계신가? 정말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가?>하며 깊은 회의와 좌절에 빠집니다. 과거 이스라엘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 17:3)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치려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권능을 시험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함께 하심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은 그 맛사의 시험으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심지어 백성들 앞에서 혈기를 부린 모세도 <너는 이 회중을 내가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민 20:12)는 선고까지 받습니다.

 맛사의 시험을 기억합시다. 맛사가 우리의 인생살이에 두고두고 귀한 일깨움이 되길를 빕니다. 

결단과 적용

– 맛사 사건의 민수기 본문인 20:2-13를 찾아 읽어보십시오. 

– 맛사에서 하나님을 시험한 백성들보다 백성들에게 혈기를 부린 모세에게 하나님이 더 가혹한 책임을 물으신 뜻을 해석해 보십시오.

– 가장 최근 하나님을 시험한 당신의 맛사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사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굳이 맛사에서만 하나님을 시험하고 모세와 다툰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디서나 그들은 툭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의심하며 시험했습니다. 오늘 저희들도 마찬가집니다. 늘 온갖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면서도 이스라엘이 애굽을 그리워하며 불평했듯이 저희도 세상을 탐하며 항상 맛사의 불신 속에서 삽니다. 부디 하루 속히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하사 오히려 감사하며 기뻐하며 자족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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