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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벨의 최후 (왕하 9:30-37)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본문 해석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30-31절).

23세의 손자를 둔(8:26) 노년의 이세벨이 이같이 치장을 한 것은 황태후로서의 위엄을 갖춤으로 예후를 두렵게 하겠다는 오만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죄를 가증스러움으로 은폐하려 했기에 오늘날까지도 이세벨은 악녀의 상징 같은 존재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세벨의 비참한 최후에 대해서는 이미 엘리야에 의해 예언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곧 하나님께서 그녀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우상 숭배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은 모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그 우상 숭배에 빠지게 했고, 마침내는 백성들마저도 다 그렇게 했습니다. 따라서 그 여자와 함께 우상에 빠진 백성들도 처참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했습니다(19:18-25).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 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37절).

사실 이세벨의 죄는 자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녀가 타락시킨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핏값까지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그녀는 왕비임에도 무덤에 묻히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시신마저도 부정하게 여겨졌던 개들에게 먹히는 비극을 당해야 했던 것입니다.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36절).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예후의 모습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여 교훈을 삼을 수 있습니다. 

① 예후는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했을 뿐 아니라 그 명령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대단히 민첩하고 신속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회를 재빨리 포착하여 전심전력으로 일을 진행시켜 나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자는 좌우로 치우치거나 머뭇거림 없이 허리를 동여매고 전력으로 질주하여야 합니다. 

② 예후는 이 일을 준행함에 있어 주위의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찬가집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일을 수행해 갈 때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로부터도 신뢰와 인정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본문 30절과 신약 베드로전서 3:3-4 말씀을 비교해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단장은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십시오.

– <시므리>(31절)는 어떤 왕이었습니까?

– 이세벨의 죽음에 대한 엘리야의 예언을 열왕기상 21:23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이세벨의 소름끼치는 최후는 오늘 저희에게도 인간의 권력과 영광의 무상함과 덧없음을 깨우쳐줍니다.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공의를 멸시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사 이세벨처럼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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