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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엘과 더불어 (왕하 8:25-2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5.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29.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당한 부상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기 위하여 내려갔으니 이는 그에게 병이 생겼음이더라

본문 해석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26절).

아달랴는 아합의 딸이었고, 아합은 오므리의 아들이었습니다(왕상 12:23). 그러므로 아달랴는 오므리의 손녀입니다. 

오므리는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왕조 설립자였습니다. 비록 왕들이 모두 악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이스라엘을 강력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나름 많이 애쓴 정열적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앗수르인들은 이스라엘을 <오므리의 땅>이라고 불렀고, 오므리 왕조를 멸망시킨 예후 조차도 <오므리의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28절).

이스라엘과 아람의 싸움은 벤하닷의 통치기간 중 자주 있었으며 하사엘의 치세 동안도 계속됐습니다. 이 기간 아람에게 공세를 취한 쪽은 오히려 이스라엘이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벤하닷의 손에 많은 타격을 입었으므로 틀림없이 원수 갚을 기회를 엿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어느 나라든 통치자가 교체되는 시기가 곧 전쟁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적들이 항상 새로운 왕이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전에 공격을 시도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때는 하사엘이 앗수르의 살만에셀에게 심각한 패배를 당한 후였으므로 요람이 길르앗 라못을 다시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몇 년 전 아합도 실은 그 요새를 취하려다 목숨을 잃었습니다(왕상 22:3-27). 

우리는 늘 만사를 어떻게든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유가 되고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남의 가슴에 못을 박고 상처를 주는 일쯤은 예사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기 이스라엘의 왕들도 <내 것이 되기만 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굳이 숨기지 않고 있고, 수많은 명분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실은 모두 자신의 욕심을 그 안에 감추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그와 반대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모든 것을 시들게 하고 죽이는 자들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에 기필코 대적하는 무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거기에 동조하거나 가세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진심으로 간구해야 할 것은 악한 자들의 꾀 앞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할지도 모를 이 세상을 구해내는 지혜입니다. 

결단과 적용

–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게 행한 것>(27절) 가운데는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 아하시야가 요람과 함께 가서 하사엘과 싸운 <길르앗 라못>(28절)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 본문 29절과 9:27 말씀을 참고하여 아하시야의 죽음에 관해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본문은 저희로 하여금 악한 자들과 함께하고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끔찍한 일인가를 깊이 깨닫게  해줍니다. 

실은 그래서 솔로몬도 잠언에서 악한 자들과는 함께 다니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게 결국은 자신의 생명을 해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악인의 자리에 앉거나 그들과 수작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늘 성령으로 단속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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