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메뚜기와 불 (암 7:1-6)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본문 해석

드디어 하나님이 아모스 선지자에게 이스라엘의 징계와 심판에 대한 무시무시한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며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1-2). 가공할 메뚜기 재앙에 대한 그림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근의 심판으로 메뚜기 떼를 보내사 땅의 모든  소산들을 먹어 치우게 하심으로써 땅이 그 아름다움을 벌거벗기고 백성들은 주려 죽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러자 아모스 선지자가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2절)하며 절절히 이스라엘의 사죄를 빕니다. 비록 백성들 앞에서는 칼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고 경고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들의 용서를 빌며 심판을 면제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했던 사람들이 바로 선지자들이었습니다.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2절).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5절). 

결국 하나님이 아모스 선지자의 이런 비상한 중보기도에 응답하셔서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3절)고 하십니다. 사실 이게 바로 중보기도의 필요성이자 동기며 절실함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창 19:29). 아무튼 하나님이 아모스의 기도를 들으시고 메뚜기 재앙을 철회하셨다고 했는데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4절). 이번에는 불입니다. 먼 바다 한복판에서 불쑥 솟아 오른 화산이 그야말로 바다를 다 삼키고 엄청난 쓰나미로 육지까지도 휩쓸어 버릴 듯한, 가공할 기세의 환상을 본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아모스는 사투를 벌이듯 하나님의 진노를 달랩니다.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5절). 그러자 또 다시 <주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 하리라>(6절)고 하셨습니다. 아모스의 야곱을 위한 기도, 이스라엘을 위한 사죄의 기도가 그 위력을 발휘해 메뚜기 재앙도, 불의 심판도 일단은 그 진행이 멈춰졌습니다. 기도란 것이 얼마나 그 역사하는 힘이 크고 위대한지를 보십시오(약5:16). 

한 사람의 기도가 한 민족을 살릴 수도 있음을 확인하십시오. 모세의 기도가 이스라엘의 아말렉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 않았습니까? 기도의 계절인 이 사순절에 백척간두의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기도합시다.

결단과 적용

-본문에서 아모스 선지자의 기도로 하나님이 재앙과 심판을 철회하신 대목을 찾아 글로 적어 봅시다.

-기도에 관한 말씀인 신약 야고보서 5:16 말씀을 찾아 글로 적어 봅시다.

-한 민족의 운명에 일개인의 중보기도가 얼마나 결정적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직면한 이스라엘을 위해 <청하건대 사하소서! 청하건대 그치소서!>하며 부르짖었던 아모스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뜻하셨던 메뚜기 재앙과 불의 심판을 유보하셨던 역사를 보며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지금 최악의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위해 저희도 그렇게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고난을 기리며 기도하는 절기인 이 사순절에 더욱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게 하사 저희도 <뜻을 돌이키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주시옵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916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왕하 2:12-18) webmaster 2022.02.21
915 메뚜기와 불 (암 7:1-6) webmaster 2022.02.19
914 허무한 것을 기뻐하는 시대 (암 6:8-14) webmaster 2022.02.18
913 백성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암6:1-7) webmaster 2022.02.17
912 백성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암6:1-7) webmaster 2022.02.17
911 엘리야의 승천 (왕하 2:1-11) webmaster 2022.02.16
910 불의 선지자 (왕하 1:9-18) webmaster 2022.02.15
909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왕하 1:1-8) webmaster 2022.02.14
908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암 5:18-27) webmaster 2022.02.12
907 성문에서 (암 5:9-17) webmaster 2022.02.11
< Prev ... 1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