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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세바의 호소 왕상 1:11-21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1.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15.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16. 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9.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20.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본문 해석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11절).

선지자 나단이 아도니야의 반역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럼에도 곧장 다윗에게로 달려가기보다 밧세바를 찾아 먼저 그 사실을 알립니다.

아도니야의 반역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고함에 있어 자신보다는 다윗의 총애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다윗의 후계자로 지목된 솔로몬의 어머니이기도 한 밧세바를 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언제나 매우 지혜롭고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런 나단 선지자가 보기에도 당시의 아도니야의 행위는 분명 왕위 계승자인 솔로몬을 제거하고 아버지의 왕위를 폭력으로 찬탈하려한 쿠데타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12절).

결국 밧세바는 나단 선지자의 계책대로 다윗의 침실로 들어가 아도니야의 반역을 고합니다.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해>(19절) 자신의 왕됨을 선포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지금 빨리 온 이스라엘 앞에서 <누가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라>(20절)고 권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21절)하며 절절히 호소합니다.

인간은 어리석어서 역사의 겉모습만 보고 그 내면에 담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읽어내는 능력이 언제나 부족합니다.

그래서 실수를 거듭하며 똑같은 잘못이라는 어리석은 덫에 걸리고 맙니다.

아도니야는 다윗의 넷째 아들로 셋째 아들이었던 압살롬의 반역과 그 최후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봤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역시 압살롬과 결코 다르지 않은 경거망동으로 화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지혜와 아도니야의 미련함이 오늘 우리에게도 큰 깨달음이 되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다윗 시대 나단 선지자의 신분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14절).

-본문 13절과 역대상 22:9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왕의 침실에서 시중들던 <수넴 여자 아비삭>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3절)?

오늘의 기도

주님, 나단 선지자의 지혜와 계책으로 밧세바가 다윗 왕 앞에 나가 아도니야의 반역을 고하고 솔로몬이 바로 왕위 계승자임을 만백성들 앞에 공표하도록 호소했습니다.

저희도 인생의 고비고비에 찾아오는 결단의 순간에 나단처럼 또 밧세바처럼 그렇게 용기를 내고, 진실을 얘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보다 담대하도록 늘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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