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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늙다 (삼상 8:1-7)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본문 해석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으니>(1절).

탈무드는 이 당시 사무엘의 나이를 52세라고 했지만, 현대의 학자들은 연대 추정법에 근거하여 당시 사무엘의 나이를 70세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사무엘이 나이가 많아 그의 두 아들을 보조 사사로 임명하여 자신의 선지자 사역을 돕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사사직을 세습한 예는 없었으므로 그것이 합법적인 승계 조처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아> 역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3절) 했다는 것입니다. 뇌물 수수, 판결 왜곡 등은 성경이 지도자된 사람들에게 절대 금지하는 조항들입니다(출 23:8, 사 1:23, 암 5:12, 신 16:19, 24:17, 사 5:23). 

그럼에도 사무엘의 두 아들들이 그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은 이미 그들도 타락한 지도자들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엘의 아들들의 그런 비리와 악행은 결국 백성들의 불신을 사 그들로 하여금 왕정을 요구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5절).

왕을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문을 부당하다거나 악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때가 오면 이스라엘도 어쩔 수 없이 왕정으로 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경륜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인간적인 욕구를 앞세워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왕을 세우고자 한 것입니다. 그게 문제였고, 그 점 때문에 사무엘도 <그것을 기뻐하지 않았다>(6절)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6절)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그걸 기뻐하셔서 허락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7절).

결단과 적용

-엘리의 두 아들과 사무엘의 두 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절에 나오는 <브엘세바>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창 21:31).

-하나님 역시 기뻐하시지 않았음에도 이스라엘에 왕정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오늘의 기도

주님, 스승인 엘리의 두 아들도, 그의 제자인 사무엘의 두 아들도 다 불량했습니다. 그래서 큰 화를 불렀습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의 비리와 악행이 결국은 백성들로 하여금 왕정을 요구하게 하는 빌미가 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왕정이 가져다 줄 모순과 온갖 문제를 체험하며 마침내 하나님의 통치만이 참되고 복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려고 허락하신 것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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