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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신 29:10-1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0. 오늘날 너희 곧 너희 두령과 너희 지파와 너희 장로들과 너희 유사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 유아들과 너희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무릇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선 것은
12.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예하며 또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향하여 하시는 맹세에 참예하여
13. 여호와께서 이왕에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날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선 자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니
16. (우리가 애굽 땅에 어떻게 거하였었는지, 너희가 여러 나라를 어떻게 통과하여 왔었는지 너희가 알며
17.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날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찌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본문 해석

<오늘>(10절)이란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의 결단을 촉구할 때 모세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11:26, 30:15).

또한 이 말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질되거나 효력을 상실하지 않고 늘 유효한 것임을 강조하는 의미로도 쓰였습니다(12-13, 5:2-3).

 

주님의 교훈 가운데 <포도원 품꾼 비유>(마 20:1-16)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포도원 주인의 일꾼 채용 행위도 일상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이 끝나고 일당을 나눠주는 대목에서도 우리의 상식을 뒤엎고 있습니다. 첫째, 나중 온 자에게 먼저 일당을 주라고 합니다. 둘째, 기껏해야 한 시간 남짓 일한 사람들에게 하루 종일 일한 자와 똑같은 삯을 지불하라고 합니다. 그 바람에 먼저 온 자들도 내심 희색이 만면했으나 그런 기대는 이내 깨지고 맙니다. 그것은 현실의 논리가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먼저 온 자>나 <나중 온 자>가 모두 경험하는 파격적인 파라독스의 순간이었습니다.

 

의기양양했던 먼저 온 자들에게서는 불평이 터져 나왔지만 기죽어 있던 나중 온 자들에게는 은총의 감격이 주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나중 온 자들의 처리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누군가가 불러주기를 고대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저물어 가려는 때 어느 포도원 주인이 나타나 그들을 극적으로 고용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 분의 품삯인 한 데나리온을 지불하므로 그들 가족의 오늘의 삶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비록 노동시간은 적었으나 그들도 기다리는 가족이 있고, 남들과 다를 바 없이 오늘 하루를 먹고 살아야 하는 절박한 현실이 있음을 주인이 헤아려 준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세운 차별적인 기득권의 질서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무너지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귀중한 새 질서가 선포된 사건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의 오늘의 삶을 보장해 주시는 대신 언제나 우리에게도 오늘의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수 24:15)고 하십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오늘> 결단하고, <오늘> 감사하시고, <오늘> 기도하십시오. <오늘> 말씀을 실행에 옮기십시오.

결단과 적용

-당신은 <오늘>해야 할 신앙적 결단을 미루신 게 있습니까?

-본문에 나오는 <오늘>을 모두 확인하시고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시는 <오늘>의 은혜에 내가 어떻게 응답해야 옳은지를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는 그야말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일용할 양식으로 삽니다. 과거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셨던 <오늘>의 은총으로 늘 굶지 않고 헐벗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오늘>의 결단을 끊임없이 다음으로 미루며 하나님 앞에서의 도리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못남과 무책임과 배은망덕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역사하사 <오늘> 택하고 <오늘> 결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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