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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결실의 비결 (마가복음 4:10~20)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본문 해석

  두메산골의 가난한 농부의 가정에서 자라나며 불평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감사한 조건입니다.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농부의 그 순박한 마음을 사랑하는 것과 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작물을 대하며 감사하는 것도 농촌 출신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농부는 땅을 소중히 여기고 기름지고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유는 땅이 좋아야 풍성한 결실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풍성한 결실을 위해서는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햇빛, 공기, 수분)과 좋은 종자와 비옥한 땅입니다. 그러나 모든 환경 조건이 좋아도 땅이 나쁘면 소용없습니다. 예수님은 씨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이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복음의 씨가 뿌려짐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풍성한 열매 맺는 비결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밭에 뿌려진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4). 생명의 양식이요, 복된 구원의 소식입니다. 지금도 이 복음의 씨는 온 열방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밭은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4종류의 밭이 소개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옥토로 만드는 것입니다. 

  먼저 사탄을 조심해야 합니다(15). 사탄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합니다. 멍청하지 않고 지혜로우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지 못하게 하고 의심과 분쟁과 욕심따라 살아가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하며, 예배 시간에도 엉뚱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마치 새가 길가에 떨어진 씨앗을 쪼아 먹어버리듯 말씀을 뺏어가 버리고 맙니다. 굳은 마음 깨뜨려 달라고 성령의 단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감정을 초월해야 합니다(16). 우리의 감정은 시시 때때로 변합니다.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 정서적으로 유쾌하고 기분도 좋아 신앙생활 잘할 것 같았는데 조그만 어려움이 닥쳐도 사정없이 흔들리게 됩니다. 마치 밭은 밭이지만 돌과 자갈이 가득하다면 씨앗이 돌 사이에 있는 흙에 뿌리를 내리는 것 같지만 흙이 깊지 못하여 쉬 말라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감정을 초월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위에 믿음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나를 넘어지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캐내어 버리고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욕심을 제어해야 합니다(18). 현대인의 염려거리는 좀 더 잘살고 편안하게 생을 즐기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가시떨기는 돈과 명예와 쾌락입니다. 가시떨기가 무섭게 번지고 좋은 땅을 점령하듯이 성공주의와 쾌락지상주의가 현대인을 정복해 가고 있습니다. 가시밭은 가시와 함께 식물이 자라기에 가시가 기운을 다 뺏어버려 열매 맺지 못합니다. 이런 마음은 신앙생활 잘하다가도 결실을 기대할만한 결정적일 때 쓰러지는 경우입니다. 기도하면서 성령의 불로 온갖 잡초와 가시를 태워버려야 합니다. 

  나는 어떠합니까? 신앙인으로 외형적인 모습은 갖추었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없다면 세상 염려와 재리의 유혹 때문입니다. 이제 시편기자처럼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주여 내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시50:10). 이 기도가 옥토화의 첫 단계입니다. 그리고 결단하셔야 합니다. 굳은 마음은 깊이 갈아엎어야 합니다. 돌을 캐내고 골라내어 제거해야 합니다. 가시덤불은 걷어내어 불살라 버려야 합니다. 풍성한 결실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 

결단과 적용

– 나의 마음은 어떤 밭과 같은지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봅시다. 

–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지금 결단하시고,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 마음의 옥토화를 위한 결단과 실천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천국을 깊이 이해하고 깨달아서 천국을 소유하게 하시옵소서. 강팍하고 굳어있는 마음 깨뜨려 주시옵소서. 온갖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마음 정결케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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