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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을 위한 뉘우침 (삿 21:13-18)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본문 해석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15절). 사실 이런 표현은 6절에도 나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우리는 때로 흥분하고 마음이 조급한 나머지 한계가 뻔한 자신의 판단과 궁리, 그리고 탐욕과 감정을 하나님의 뜻보다 훨씬 앞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간섭과 역사하심을 신뢰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모두가 다 그렇게 미쳐 날뛴다 해도 추호의 의심도 없이 하나님의 진실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마땅한 우리의 선의의 판단이요 결정이요 결단입니다. 아무리 못난 형제고 용서하기 어려운 죄를 범한 이웃이라 해도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진심으로 그의 변호인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가 비록 유죄 판결을 받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시련의 자리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은, 그분의 의로움과 평화는, 사랑과 성령의 힘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굳건한 믿음 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때로 우리에게는 인생에 벅찬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하고 본문의 베냐민 지파처럼 진리와 정의를 외면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런 일은 한 개인만이 아니고 한 사회나 민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때는 누구나 동요할 수 있고 흥분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는 오히려 거기서 하나님의 뜻을 읽어야 하고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악의 길, 후회의 길로 빠지지 않게 되고 상황이 불리해지는 것 같다 하여 신앙 양심을 저버리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나 이웃에 대한 심판은 언제나 자신의 믿음에 대한 판결로 직결되기 마련임을 잊지 말일입니다. 

결단과 적용

-본문 17절에 나오는 <기업>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스라엘 지파 공동체가 베냐민에 대해 뉘우치게 된 동기는?

-이스라엘 자손의 저주 맹세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18절)?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는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늘 믿음이나 이성보다는 감정과 흥분에 따라 형제나 이웃을 정죄하고 단죄하므로 필요 이상의 결과를 만들곤 합니다. 부디 믿음의 사람들답게 신중하고 진중한 저희들 되도록 성령으로 자제시켜 주시고 인간적인 판단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묻는, 그래서 보다 절제된 결의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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