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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빛이 변하고 (단 5:1-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7. 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8. 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9.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

본문 해석

이것은 BC 539년 경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느부갓네살이 BC 563년에 죽었으므로 그의 사후 42년 경 발생한 사건입니다. <벨이여, 왕을 보호하소서!>라는 뜻의 이름인 <벨사살> 왕이 왕궁에서 귀족 1000명을 위해 성대한 잔치를 벌입니다(1절). 벨사살은 귀족들, 왕후, 후궁들과 술을 마시며 즐기다 말고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탈취해온 성전 기물, 즉 금은 그릇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에 술을 부어 마시며 자신들의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성전을 악의적으로 모독한 것입니다.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아들이 아니라 손자입니다. 2절에서 <그의 부친>이라고 한 것은 그의 <조상>이라는 뜻입니다. 아무튼 벨사살은 겁 없이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했고 함부로 성전 기물을 범하며 하나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 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5-6절). 생각해 보십시오. 약탈해온 성전 기물에 술을 부어 마시며 극적인 통쾌함을 즐기던 벨사살 왕의 눈앞에 커다란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흰 벽에 무엇인가 글자를 쓰고 있습니다. 얼마나 경악할 일입니까?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헛 것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며 그 짧은 순간 얼마나 혼란스럽고 공포스러웠겠습니까? 그래서 <얼굴빛이 변했다,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 했다, 두 무릎이 서로 부딪쳤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유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신성을 함부로 모독하지 마십시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 하리라>(출 20:17)고 했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계 4:8)며 밤낮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는 천사들처럼 당신도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높일지언정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결단과 적용

-벨사살 왕이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했습니까?

-벨사살 왕의 얼굴빛이 변하고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 했던 이유는?

-어째서 바벨론의 모든 술사와 점쟁이들이 석회벽에 쓰인 글자를 읽고 해석하지 못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벨사살 왕은 그의 이름만큼이나 이교적인 왕이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약탈한 기물에 술을 부어 마시며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할 만큼 우상숭배에 혈안이었던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석회벽 글자를 통해 심판을 계시하셨고, 그는 결국 하나님의 예고대로 죽음을 면치 못했습니다. 거짓 신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모독한 벨사살 왕은 그렇게 심판받았습니다. 이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저희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새롭게 다짐하며 결단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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