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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마음 (단 4:10-18)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0. 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 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 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18.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본문 해석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16절).

이는 하나님의 계시가 담긴 느부갓네살 왕의 두 번째 꿈 얘기로 왕이 결국은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 즉 7년을 짐승처럼 살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자신을 특정 동물과 동일시하여 그 동물처럼 행동하는 병증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성경은 느부갓네살 왕이 실제 그런 병으로 7년을 짐승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33절). 그렇다면 하나님이 왜 느부갓네살의 마음속에 사람의 마음이 아닌 짐승의 마음을 불어넣으사 그로 하여금 7년간 짐승처럼, 소처럼 풀을 뜯으며 살게 하셨을까요?

성경은 그것을 그의 <교만> 때문이었다고 지적합니다.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30절)고 한 그의 교만이 결국은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자초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31절).

어느 시대 그 누구든 교만한 자는 반드시 망합니다. 교만한 자는 그 안에 <짐승의 마음>을 품은 자고, 겸손한 자는 그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입니다(빌 2:5). 그리스도의 마음은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 자기를 비워 남을 섬기고 희생하는 마음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고백하는 자라 해도 교만 만큼은 결코 용인하지 않으시고 기어이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여기에서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결단과 적용

-느부갓네살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교만한 자에게는 짐승의 마음을 주사 소처럼 낮추신다는 사실을 깨달읍시다.

-당신이 아는 교만과 겸손에 관한 성경 말씀을 한 번 적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을 징계하시되 왜 7년 간(일곱 때) 소처럼 살게 하셨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느부갓네살 왕에게 내리신 짐승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는 반드시 주님처럼 높이시지만 교만한 자는 필히 낮추시되 짐승처럼, 소처럼 살게 하십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늘처럼 높은 자리에서 하루 아침에 짐승의 자리로 추락해 소처럼 풀을 먹으며 7년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부디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사 늘 겸손하므로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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