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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불 속의 네 사람 (단 3:19-26)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본문 해석

마침내 왕이 <분이 가득하여>(19절) 명령하되 풀무불을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한 후  히브리 청년 셋을 그 불 가운데 던지라고 명했습니다.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22-23절).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의 눈 앞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철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용광로 속에서 당장 죽거나 타 없어지는 커녕 세 사람, 아니 네 사람이 불속을 거닐고 있는 게 아닙니까?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급히 모사를 불러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24절).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 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25절).

그렇습니다. 느부갓네살의 말대로 네 번째 사람처럼 보인 분은 하나님의 아들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이 불속을 거니시며 그들을 지키시고 격려하고 계셨던 겁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건져 내시리라>(17절)고 믿었던 그들의 확신 그대로 주님이 그들을 건져주신 겁니다. 

그렇습니다. 칠 배나 더 뜨거운 혹독한 풀무불 시련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의 믿음이 문제입니다. 풀무불 속에서도 우리를 능히 건지시리라는 믿음, 죽음 속에서도 찾아 오사 능히 우리를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이 가혹한 시험을 이기고 우리로 하여금 승리하게 합니다. 보십시오!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26절). 세상에서 이보다 더 장엄하고 통쾌한 승리가 또 어디 있습니까? 부디 당신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믿음의 후예로 사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풀무불 앞에서도 이렇듯 담대한 세 청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자신에게 이런 가혹한 시험이 닥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풀무불 속에서 살아나오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구체적으로 한번 연상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은 어디든 오시고 나타나셔서 저희를 지키시고 구하십니다. 불속에서도, 물 속에서도 저희를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 사실을 잘 알았고 또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갔고, 마침내는 놀라운 반전을 통해 풀무불 속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정말 털끝 하나도 상하지 않고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부디 저희들도 이 세 청년의 믿음과 용기와 결단을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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