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과분한 은혜 (창세기 28:10-1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본문 해석

  사람들은 지난 어떤 때를 기억하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행복해 질까요? 학교에 첫 입학 했을 때 선생님이 불러주시던 이름, 공부를 잘해서 상을 받을 때 불리던 이름, 입학시험을 치렀는데 합격자 명단에 자기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았을 때, 평소 존경하던 분이 자기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일 것입니다. 하물며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 고위 공직자에게 상을 받는 사람은 자기 이름이 불러질 때 자기 이름이 그렇게 귀하고 존귀하게 느껴지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곳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거룩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불러주십니다(사43:1).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부르심입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서 그냥 구원해 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를 어루만지고 다독이시고 위로하시고 힘을 주시고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얼마나 과분한 은혜입니까?    인생의 그 많은 만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이 만남을 은혜적 만남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해서 선택을 받고, 쓰임을 받고, 구원을 받는 만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야곱은 고통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야곱은 지금 그의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롭고 고독합니다. 팔레스타인의 밤은 기온이 아주 많이 떨어져 무척 춥습니다. 형을 피해서 빨리 도망하느라 긴장하고 또 많이 걸어서 몸도 지쳐 있습니다. 도망자의 신세로 지금 광야의 길을 가다가 지쳐 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 밤에 신비한 경험을 합니다. 지쳐 쓰러져 자고 있는 야곱에게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말씀하셨습니다(12).

  야곱에게 과분한 은혜란, 바로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야곱을 찾아 오셨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께 어떤 행동을 하고,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보여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고 있는 야곱을 그냥 찾아오셨고, 하나님이 조건 없이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야곱이 어떤 사람입니까? 야곱의 이름의 뜻은 ‘발꿈치를 잡았다, 속이는 자, 이기주의자’라는 뜻입니다. 이름 그대로 야곱은 배고픈 형에게서 팟죽 한 그릇으로 장자 권을 빼앗고, 그것도 모자라 에서가 아버지로부터 받을 축복을 가로채는 교활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야곱은 수단방법을 다 동원함으로 자기만 잘되고 잘 먹고 잘살기 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야곱을 버리시지 않고 찾아오셨습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셔서“난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주셨던 복의 언약을 야곱을 통해 이루어갈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13-15). 지금 하나님께서 야곱을 일방적으로 찾아오셔서 네 가지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첫째,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둘째,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리라. 셋째,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넷째,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하리라 하셨습니다. 어찌 과분한 은혜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놀라운 은혜와 약속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이 약속의 말씀을 받아 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결단과 적용

–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과분한 은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나의 삶은 야곱처럼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이기적이지 않았는지 점검해 봅시다. 

–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이 있으시다면 지금 문장으로 적어보시고 감사하세요. 

오늘의 기도

감사하신 하나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부르시고 과분한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욕심을 버리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야곱처럼 서원하게 하시고, 그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1426 금보다 더 귀한 것(베드로전서 2:4~2:10) webmaster 2023.10.28
1425 세 왕(역대하 21:4~21:20) webmaster 2023.10.27
1424 잿더미에서 아름다움으로(이사야 61:1~61:4) webmaster 2023.10.26
1423 누구나 하나의 문으로(로마서 10:8~10:13) webmaster 2023.10.25
1422 낙심하지 말라 (고린도후서 4:16~4:18) webmaster 2023.10.24
1421 하나님께 맡김(시편 37:1~37:6) webmaster 2023.10.23
1420 위험에 빠져(잠언 27:8~27:12) webmaster 2023.10.21
1419 정원에서 (창세기 2:8~3:19) webmaster 2023.10.20
1418 맨 처음 할 일(마태복음 6:25~6:34) webmaster 2023.10.19
1417 가진 재능을 그리스도를 위해 사용하라(사도행전 9:36~9:43) webmaster 2023.10.18
< Prev 1 2 3 4 5 6 7 8 9 10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