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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비밀(에베소서5:31-32)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본문 해석

  가정은 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고 성숙하며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가정은 교회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기본입니다. 가정이 파괴되면 교회 공동체가 파괴되고 결국 사회마저도 파괴됩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를 경악케 하는 끔찍한 범죄들을 보십시오. 그 원인은 대부분 가정의 파괴와 해체에서 오는 것들입니다. 다시 말해 사회문제란 가정문제가 사회적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이 소중한 가정은 결혼으로부터 즉, ‘부부관계’에서 시작됩니다.

결혼은 남녀간의 ‘찌릿한’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물론 연애한다고 해서 다 결혼에 골인하는 것은 아니지요. 혹은 그런 찌릿함이 없어도 선을 봐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분명 다릅니다. 결혼은 하나의 ‘제도’입니다. 한 쌍의 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순간 부부가 되며 거기에 가정이라는 최초의 ‘사회’가 성립됩니다. 

성경적 결혼제도는 일부일처제가 성경적인 결혼제도입니다. 그런데 구약을 보면 그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도 때론 여러 명의 아내를 두기도 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모세, 다윗 등등. 그래서 몰몬교는 일부다처를 용인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면 구약의 일부다처는 인간이 타락 한 이후에 나타나는 결혼제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락하기 전, 다시 말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들을 부부로 맺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들먹이며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것은 결국 ‘무식’의 소치이며, 추악한 욕심을 어떻게 해서든 합리화하려는 교만하고 신성모독적인 처사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어떻게 해서든 일부다처를 용인해보려는 유대인들을 향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마19:6). 그러므로 우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서로 부부의 관계를 맺고 평생을 해로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래적인 뜻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때에 세 가지 제도를 친히 세우셨습니다. 첫째는 안식일이요(창2:1)) 둘째는 노동이며(창1:28) 셋째는 결혼 곧 가정(창2:24)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결혼이라는 예식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행위를 기억했습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결혼이라는 비유를 통해 아주 풍성하게 말씀합니다. 주님은 신랑이며 우리는 그의 신부입니다(마25:1-13). 바울은 남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엡5:25). 요한은 성도들이 천국에서 갖게 되는 주님과의 잔치를 결혼식으로 묘사합니다(계19:9). 이처럼 결혼은 신성한 하나님의 제도이며 결혼식은 장차 우리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할 ‘천국혼인잔치’의 예표입니다. 

결단과 적용

– 결혼의 기초는 무엇이며, 나는 성경적 결혼관을 정립하고 있는지요.

– 앞으로 어떻게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할 것인지 다짐해봅시다. 

–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약속하고 기도합시다.

오늘의 기도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창조하신 이 세상에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말씀에 기준한 결혼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만남의 복을 주시옵소서.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고 사랑하고 순종함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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