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잠언 22:1~5)

예배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자만이 가능한 것이고,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이기에 가치 있는 시간입니다. 

신앙인의 예배드리는 행위는 하나님 당신만이 창조주이시며, 내 삶의 주인이시오, 나의 섬김의 유일한 대상이라는 신앙 고백적 간증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고 하면서 예배드리지 않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예배가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최고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경외’라는 말은‘예배하다’의 뜻입니다. 

예배는 영어로 ‘worship’으로 ‘가치를 돌려 드린다. 절하다, 인정하다’의 의미입니다. 

신앙인에게 예배만큼 소중한 것은 없기에 예배에 올인하고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예배는 축복과 저주의 지름길임을 가인의 예배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창4장). 하나님은 인간을 예배자로 창조하셨고, 예배자로 부르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고 자녀들에게도 예배신앙을 가르치고 정립시켜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존귀히 여기는 행위입니다(사 58:13-14).

다윗 왕 시대에 오벧에돔은 여호와의 법괘를 자기 집에 석 달 잘모심으로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다윗 성으로 올라감으로 다윗왕도 복을 받습니다(삼하6:11-12). 

본문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면 뭐가 중요한 것인지를 확실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1). 

물질보다 명예가 중요하고, 은금 재물보다 하나님의 은총이 더 중요한데 이런 정리를 못하고, 하나님보다 명예보다 오직 돈 재물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세속화와 맘몬이즘(물질숭배)은 오늘날 교회와 신앙인을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돈버는 일이라면 윤리도 도덕도 상식도 없는 세상입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며 저주도 아닙니다. 깨끗하게 살면서 가난한 것은 은혜입니다. 부자라고 다 축복이 아닙니다. 

깨끗한 부자로 청지기의 사명 다하며 하나님 앞에서 슬기롭게 살아가야 합니다(2-3). 어리석은 자는 이것을 구분 못하고 나아가다가 해를 당하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4). 모든 것은 은혜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겸손히 주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3가지의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먼저, 재물로 여기에서 말하는 재물은 행복, 번영, 부귀의 뜻으로 물질적으로 크게 번성한다는 것입니다(시편112:1-3). 

다음 영광으로, 영광이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이름이 빛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에게나 주님을 겸손히 잘 섬기고 경외함으로 이런 영광스러운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명으로 여기서의 생명은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육신적으로 강건하게 살아가고 기력이 쇠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세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자에게 이와 같은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