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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을 돌라(수 6:8-16)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본문 해석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 뿐이었더라>(15절).

<일곱>, 히브리어 <쉬브아>라는 숫자가 4절에만 네 번, 이 6장 전체에는 무려 열네 번이나 언급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숫자의 상징적인 의미를 밝히면 <일곱>(7)이란 하나님께 속한 신성한 숫자로 보통 <완전>, <완성>, <만 수>, <성별>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주로 하나님의 신적 섭리, 사역과 관련된 것에 이 숫자를 많이 사용합니다(창 21:28, 30, 출 20:10, 11, 23:15, 25:37, 29?30, 왕하 5:10, 시 119:164, 계 1:20, 10:3). 따라서 이 6장에 <일곱>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여리고성 함락 사건이야말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에 이루어진 거룩한 전쟁, 곧 성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전쟁이야말로 이스라엘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친히 주관하시는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여리고성을 함락시킨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여호수아의 용맹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백성들의 절대 순종의 결과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전혀 의미가 없어 보이는 일들을 본의 아니게, 회의에 시달리며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한두 번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맙니다. 만약 그걸 누구의 강요에 의해 하게 된다면 내가 왜 이딴 일을 해야 하느냐며 불평불만을 쏟아낼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리고성 돌기야말로 그들 자신에게도 몹시 우스꽝스러운 일이었고, 여리고성 사람들에게도 대단히 이해하기 힘든 행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그 명령에 무조건 순종했고, 마지막 일곱째 날 일곱 번을 도는 일에도 그 순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일곱째 날 일곱 바퀴를 다 돌았다는 것은 적어도 그 일 만큼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완벽하게 순종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여리고성의 함락이었습니다. 

부디 일곱 번까지 다 도십시오. 만약 일곱째 날 여섯 바퀴만 돌고 마지막 한 바퀴를 포기했다면 함락은 없었습니다. 온전한 순종이 기적을 부른 것입니다. <일곱째 날 일곱 바퀴>가 주는 교훈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여리고성 함락도 그렇지만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저희가 상식이나 이성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몹시 힘들고 어려운 사건들입니다. 그럼에도 벅찬 하나님의 그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고 복종하는 곳에서 역사가 발생하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누구나 한두 번은 돕니다. 세 번 네 번까지도 돌 수 있지만, 일곱째 날 일곱 바퀴까지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희로 하여금 일곱째 날 여섯 바퀴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하사 끝가지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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