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왔습니다>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여행사의 임원 숀 세이플러는 엉뚱한 질문 하나를 가지고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방에서 남은 비누는 어떻게 되지? 그 수백만 개의 비누들을 다 쓰레기로 매립하지 말고 새롭게 이용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그는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클린더월드(세상을 깨끗하게)’라는 재활용 벤처 회사를 만들어 8천개가 넘는 호텔과 유람선, 리조트들을 도와 수백만 파운드의 버려지는 비누를 받아 소독하여 새 비누로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이 재활용된 비누는 백여개 나라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내져 수많은 위생 관련 질병과 사망을 막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세이플러는 말합니다.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호텔방 카운터에 있는 작은 비누 하나가 실제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사용되었거나 더러워진 것을 모아서 거기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일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가장 큰 사랑의 성품의 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덩이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후에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요한복음 6:12)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한물갔다”고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소진된 인생이 아니라 그분의 기적의 대상으로 보십니다. 우리를 다 써버린 존재로 보시지 않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에게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 사역에 사용될 거룩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무엇이 우리를 새롭게 합니까?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자신이 가치 없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 주님 안에 있는 저의 새 생명을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