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859년 조슈아 아브라함 노튼은 자신을 미국의 황제라고 선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때 해상 운송으로 돈을 벌었다가 망한 이 사람은 미국의 첫 번째 황제로서의 새로운 신분을 원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 이브닝 불러틴’이라는 신문에 “황제” 노튼의 발표가 게재되었을 때 독자들은 모두 비웃었습니다. 노튼은 사회적 부조리를 시정하겠다고 공포하고 자신의 화폐를 발행했으며, 빅토리아 여왕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과 결혼하여 그들의 왕국을 하나로 합치자고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그 지방 재단사들이 디자인한 왕실 군복을 입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의 모습을 보고 노튼이
“모든 면에서 왕”처럼 보였다고 했지만, 물론 진짜 왕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만들어 보일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또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찾으며 여러 해를 보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새롭게 부르거나 정의하면서 별 짓을 다 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우리 정체를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불러 주십니다. “(그를)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요한은 기록합니다(요한복음 1:12). 그리고 이 신분은 전적으로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로서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13절)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이름과 신분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인지 알려고 애를 쓰거나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선택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당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이해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압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