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야!” 수리 전문 트럭이 내 앞에 끼어들자 나는 소리 질렀습니다. 그때 그 트럭에 쓰인 “내 운전이 어떤가요?”라는 문구와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고는 전화를 받고 전화한 이유를 묻는 여자에게 마구 짜증을 쏟아 냈습니다. 그 여인은 트럭의 번호를 받아 적더니 피곤한 듯이 말했습니다.“다음에 운전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꼭 알려주세요.”
아차. 피곤한 그녀의 말을 듣자 의기양양하던 나의 도덕적 우월감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당혹감이 밀려왔습니다. “정의롭게” 살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분노 가득한 내 목소리가 힘든 일 중에 있는 그 여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 순간 나는 신앙과 삶의 결실과의 단절을 경험하고 참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야고보서는 우리의 행동과 신념 사이의 괴리에 주목하면서 야고보서 1:19-20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 뒤에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22절).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우리 삶의 “운전”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족함을 인정하는 고백으로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성격의 모난 부분들을 계속 다듬어 주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화난 상태에서 빨리 내뱉는 말들이 왜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진실한 믿음을 어떻게 삶으로 더 잘 살아낼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분노에 못 이겨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