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올봄에 잡초들이 마치 영화 ‘쥐라기 공원’의 한 장면같이 우리 집 뒤뜰을 뒤덮었습니다. 한 잡초는 너무 커져서 그것을 뽑으려다 내가 다칠 것 같아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내려치려고 삽을 찾다가 딸이 그 잡초에 실제로 물을 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그 잡초에 물을 주는 거야?”라고 소리치자, 딸은 “얼마나 자라는지 보고 싶어서요!”라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일부러’ 잡초를 키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우리는 때로 영적인 삶의 “잡초”에 물을 주어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욕망들을 키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육신으로 사는 것과 성령으로 사는 것을 비교한 갈라디아서 5:13-26에서 이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율법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잡초 없는”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대신에 잡초에 물을 주지 않으려면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또 하나님과 꾸준히 동행하는 것이 “육체의 욕심을 이루려는”(16절) 충동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준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평생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제시해 준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지침을 좋아합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키워 원치 않는 것들이 자라게 하지 말고, 대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꿔 나가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열매를 맺고 경건한 삶을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22-25절).
당신의 영적 삶의 어떤 부분에 “제초 작업”이 필요합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분과 동행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때때로 저는 제 삶의 잡초에 물을 줍니다.
그 대신 제 삶에 영적인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