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벤과 그의 친구들은 파리 여행 중 한 유명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벤은 미술 학도는 아니었지만 유진 버낸드의 ‘부활의 아침에 무덤으로 달려가는 제자 베드로와 요한’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보고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도 베드로와 요한의 표정과 손동작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림에 동화되어 그들의 고조된 감정을 함께 느끼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 그림은 요한복음 20:1-10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빈 무덤으로 달려가는 두 사람을(4절)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명화는 감정적인 혼돈에 휩싸인 두 제자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온전히 형성된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달려갔으며 마침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19-29절). 그들의 모습은 지금까지 수 세기 동안 예수님을 찾았던 사람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빈 무덤이나 명화를 보는 경험이 없어도 복음을 생생히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의심이나 의문, 확신 못하는 것이 있어도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을 소망하고 추구하며 그 방향으로 달려가라고 강권합니다. 내일 부활절을 기쁘게 맞으며,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3)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있다면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을 향한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디겠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그분의 사랑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겠습니까?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를 주님의 사랑의 품으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