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어렸을 때, 집 근처 공원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했던 폐기된 탱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탱크에 올라가면 위험하다는 경고 표지판이 많이 있었지만 내 친구 몇몇은 아랑곳하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나를 비롯한 몇몇 친구들은 약간 주저하다가 결국 그 아이들과 같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한 친구는 표지판들을 가리키며 올라가지 않겠다고 했고, 다른 한 친구는 어른이 다가오자 재빨리 뛰어내렸습니다. 즐기려는 유혹이 규칙을 따르려는 욕구보다 우리에게 훨씬 더 컸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에는 어린아이 같은 반항심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해라, 하지 말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우리에게 무엇이 옳은 일인지 알고도 그것을 행하지 않으면 죄라고 말합니다(4:17). 바울 사도도 로마서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7:19-20).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죄와 어떻게 싸워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옳은 일을 행하기 위해 오로지 우리 자신의 능력에만 의지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이 다하는 그날, 우리는 진정으로 죄의 충동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그때까지 우리는 사망과 부활로 죄를 이기신 주님의 능력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가장 이겨 내기 힘든 죄들은 무엇입니까?
그 죄들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에 더욱 의지할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제가 옳은 일을 행하도록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제 삶으로 하나님의 완전한 성품과 거룩한 방식들을 드러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