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학자인 케네스 베일리는 국제 사회에서 특이한 태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운 어느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 지도자는 이스라엘 및 그 주변국들과 우호 관계를 맺었습니다. 누군가 이 깨지기 쉬운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물어보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우방들을 먼저 선택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그 우방들이 우리의 적들과 우호적이 되지 않도록 권합니다.”
그것은 현명하고 정말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 아프리카 국가가 국제 관계에서 모델로 삼은 방법은 바울이 신자들에게 개인 관계에서 실천하도록 권면한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된 삶의 특성에 대해 길게 설명하면서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로마서 12:18)고 썼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원수를 대하는 방식조차도(20-21절) 하나님과 그분의 궁극적인 보살핌에 대한 신뢰와 의존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바울도 “만약” 이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사는 것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신자로서 우리의 책임은 주님의 지혜가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야고보서 3:17-18) 우리 주변 사람들을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마태복음 5:9). 평화의 왕을 높이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신은 어떤 부분에서 평화롭게 살지 못합니까?
어떻게 의도적으로 화평케 하는 자가 되는 것이 그런 갈등 상황에 하나님의 은혜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는 하나님의 원수였지만 저를 친구라고 부르셨습니다.
제가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하셔서 그와 같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