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영국의 한 젊은이가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63세밖에 안 된 아버지가 위독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생명이 위태롭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둘이 만난 적은 없었지만 그의 아버지와 내가 하는 일이 많이 비슷했습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에게 용기를 주려고 나에게 격려와 기도의 영상 메시지를 부탁했습니다. 마음에 감동을 느낀 나는 쾌유를 비는 짧은 메시지와 기도를 담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 영상을 보고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틀 후 안타깝게도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부인의 손을 잡고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 가족의 커다란 사랑과 슬픔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들은 남편과 아버지를 너무 일찍 여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마태복음 5:4)고 말씀하시며 바로 이렇게 슬퍼하는 자들이 복이 있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고통이나 슬픔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그것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어진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별로 인하여, 더 나아가 자신의 죄로 인해 슬퍼하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관심과 위로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4절)이라고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인(9절)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애통해 하는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당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삶에 어떤 슬픔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믿을 때 그 슬픔이 어떻게 달리 보입니까?
하나님, 슬픔과 애통에 젖어 있지만,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