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QT에서 옮겨 왔습니다>
1.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거하노니
2. (앞절에 포함)
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철학자이자 작가인 한나 아렌트(1906-1975)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강력한 군주들에게 저항하고 그들 앞에 절하기를 거부해왔다. 그러나 군중에게 저항하고 오도된 대중 앞에 홀로 서서, 그들의 무자비한 광란에 무기도 없이 맞섰던 사람은 진실로 거의 없었다.”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아렌트는 이런 일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집단으로부터 배척당하는 것은 확실히 두려운 일입니다.
바울 사도도 그러한 배척을 경험했습니다. 바리새인과 랍비로 훈련받아 온 그의 삶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박해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일어났습니다(사도행전 9). 개종한 후, 바울 사도는 같은 민족으로부터 배척받았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편지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은 “매 맞음”과 “갇힘”(6:5)과 같이 동족들로부터 그가 당했던 고난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의 자신에 대한 배척에 분노나 원망으로 대하기보다 그들도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나에게는 큰 슬픔과 그치지 않는 마음의 고통이 있습니다. 만일 내 동족이 구원만 얻는다면 내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로마서 9:2-3,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가족으로 맞이하셨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수까지도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에 초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배척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배척이 그렇게 힘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랑의 하나님, 개인적인 상처와 실망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주님과 주님의 나라로 인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