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2.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3. 내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4.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길을 떠나 모세라에 이르러 아론이 거기서 죽어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7. 또 거기를 떠나 굿고다에 이르고 굿고다를 떠나 욧바다에 이른즉 그 땅에는 시내가 많았으며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니 그 일은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9. 그러므로 레위는 그의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10.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서 백성보다 먼저 길을 떠나라 내가 그들에게 주리라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에 그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1절).
하나님의 명령대로 두 번째 돌판을 다듬고 나무궤까지 준비해 시내산에 올라가는 모세의 모습에서 우리는 이삭을 바치기 위해 장작을 준비하여 모리아산을 오르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봅니다. 또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시던 주님의 모습도 봅니다.
실제 백성들의 죄악으로 비통해 하며 시내산을 오르던 당시 모세의 심정은 그게 그대로 중보자셨던 주님의 마음이셨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5절).
십계명 두 돌판은 언약궤 안에 있었고, 언약궤는 속죄소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속죄소는 백성들의 죄를 사함 받는 곳으로, 십계명에 의해 정죄 받은 죄를 처리하는 곳이었므로 지성소 안에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십계명, 즉 모세가 다시 받은 두 개의 돌판 앞에서는 오늘 우리들도 다 어쩔 수 없는 죄인들입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자신의 의인됨을 주장할 수 없게 하는 게 바로 모세가 다시 받은 그 두 개의 돌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그 모든 연약함과 허물과 죄악을 십자가로 덮어버리셨습니다.
골고다의 십자가가 우리에게는 속죄소인 셈입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죄와 배신에도 불구하고 끝내 돌아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의지하여 죄책감에 주저앉지 않고 다시 생기에 찬 모습으로 새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하나로 내 모든 빛이 청산되었다는 확신과 함께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거듭난 자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덤으로 받은 생명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생의 목적을 이제까지와는 달리 좀 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방식으로 세운다는 뜻입니다. 부디 욕망과 본능을 충족시키자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성스러운 사명을 더욱 깊이 깨닫는 삶이되길 빕니다.
-십계명 돌판과 언약궤에 깃든 하나님의 구속사적 의미를 적어 보십시오.
-두 번째 십계명을 받은 당시 모세의 심경을 간략히 유추해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레위 지파는 어떤 지파였습니까?(8,9절)
주님, 모세가 다시 시내산에 올라 두 번째 십계명 돌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다시금 그렇게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오늘 저희들도 늘 하나님을 배반하며 범죄 하나 주님은 저희를 용서하사 다시 부르시고 속량하시므로 새출발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있었던 모세처럼 저희를 위한 주님의 중보자 되심도 확신하게 하사 늘 힘을 얻고 산 소망을 보며 승리하는 저희들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