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2.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3. 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몫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4. 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5.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6. 이스라엘 온 땅 어떤 성읍에든지 거주하는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가 사는 곳을 떠날지라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이르면
7. 여호와 앞에 선 그의 모든 형제 레위인과 같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
8. 그 사람의 몫은 그들과 같을 것이요 그가 조상의 것을 판 것은 별도의 소유이니라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본 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1절).
레위 지파는 그 직책에 따라 <제사장>과 성전 봉사에 종사하는 <일반 레위인>으로 구분됩니다. 제사장은 레위 지파 중에서도 고핫 자손, 아론의 후손들만이 될 수 있었습니다(출 40:12-15). 제사장은 성전에서 제사를 집례하고 재판관, 율법 보관자 등의 직무를 수행했고, 일반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을 보좌하고 율법 교사로서의 사역을 담당했습니다(33:10, 대하 17:8-9).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들을 교육하는 일에 진력 했기 때문에 생계를 위한 분깃이나 기업이 따로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특별히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도록 조처되었습니다.
<화제물>이란 소제나 속건제 혹은 속죄제(민 18:9) 등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 중 번제단에서 불살라 드리는 제물을 가리킵니다. 그 제물들 가운데는 제사장 몫으로 떼어 놓는 부위들이 있습니다(레 2:3, 10, 6:16-18, 7:7-9, 14, 30-36). 그리고 < 그 기업>이란 일단 하나님께 바쳤다가 다시금 제사장의 분깃으로 되돌려진 헌물을 가리키는데, 각종 소산의 십일조와 감사 예물 등이 그것입니다(민 18:21-24). 이는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레위인들을 장자로 택하사 자기의 소유를 삼으셨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오직 주님과 복음을 위해 수고하며 그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의 생활은 옛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처럼 주님이 친히 기업이 되사 결코 굶주리지 않게 하십니다. 현대 교회 목회자들도 바로 그런 성서적 원리와 전통에서 별도의 직업 없이 오직 목회사역에만 전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업으로 삼으십시오. 그리고 더욱 주의 일에 매진하십시오. 반드시 주님이 당신의 생활을 책임지사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처음 깎은 양털>(3-4절)을 당신에게 주어 풍성하고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레위 족속이 제사장이 된 이유를 말씀해 보십시오.
-일반 레위인들의 성전 내에서의 사역을 말씀해 보십시오.
-기업이 없는 레위 족속들에게 보장된 생활 대책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주님, 성전에서 백성들의 제사를 집례하고 율법을 가르쳤던 레위 족속들에게는 여호와께서 친히 기업이 되사 그들의 삶과 생활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백성들의 화제물과 십일조와 헌물이 곧 그들의 몫이었습니다. 이 시대도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자들의 삶은 예외없이 주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가장 아름답고 복된 것으로 넉넉히 주십니다. 부디 저희 모두에게 그런 믿음과 확신을 주사 주의 일에 좀 더 헌신하며 희생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옵소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