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9절)이란 가나안 땅의 기름짐과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수사학적 표현으로 가나안을 지칭할 때면 흔히 사용되는 별칭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반드시 가나안 땅의 자연 조건만을 뜻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젖과 꿀이 흐르는 풍성한 축복의 땅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나안은 성도들의 영원한 가나안인 천국의 예표가 되기도 하는데, 성경은 천국을 다시는 사망이나 애통이나 아픔이 없는 낙원(계 21:1-4)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때를 따라 <그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14절) 내리사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고 가축들이 들에 돋아나는 풀들을 마음껏 뜯을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른 비>란 유대력으로는 제8월이지만 오늘날의 양력으로는 10, 11월 경에 내리는 <가을비>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농사 일정상 이 때는 파종기로 이른 비는 건기 동안의 메마르고 딱딱해진 흙을 적셔 땅을 갈기에 좋도록 해줍니다. <늦은 비>란 유대력 제1월, 양력으로는 3, 4월 경에 내리는 봄비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런 <이른 비>, <늦은 비>처럼 때를 따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들의 삶을 좌우합니다.
만약 우리에게 이 <이른 비>와 <늦은 비> 같은 하나님의 축복이 없다면 과연 건강하고도 정상적인 삶이 가능할까요?
<연초부터 연말까지>(12절) 평안한 삶이 보장될까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14절)이란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존에 꼭 있어야 하는 3대 필수 식품입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사 하늘을 닫으시면 땅이 이 모든 소산을 더는 낼 수가 없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섬기므로 특히 이 이른 비, 늦은 비의 축복으로 당신의 삶이 더욱 복되고 풍성하길 빕니다.
-당신이 이해하는 <젖과 꿀이 르는 땅 – 가나안>에 대해 적어 보십시오.
-<적당한 때>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합니까?(13절)
-본문 16-17절까지를 다시 한 번 적어보십시오.
주님,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허락하시고 함께 하시는 땅은 다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임을 믿습니다. 그래서 천국도 실은 저희의 영원한 가나안임을 확신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게 하사 늘 <이른 비>, <늦은 비>의 은총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에게 절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사 하늘 문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않게 하신다고 하셨사오니 더욱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아가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