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보라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1절).
<하나님의 사람>이란 히브리어 <이쉬 하엘로힘>으로 <선지자>(나비)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쉬 하엘로힘>은 선지자의 <소명>을 강조하는 단어이고, <나비>는 선지자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역>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하나님의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남왕국 유다 출신의 선지자란 사실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딤전 6:11-12).
선지자들을 가리켰던 구약 시대와는 달리 복음 시대에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이 곧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따라서 바울의 이 말씀은 굳이 디모데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모든 성도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권면입니다.
이 시대의 <하나님의 사람>들이란 모든 믿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다 <하나님의 사람>들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깨닫길 바라고 계십니다. 모두가 세상 권력과 세상 문화와 세상의 온갖 우상을 좇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비록 그 수가 미미할지라도 끝끝내 하나님의 길을 지키고 하나님이 분부하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며 살게 되길 기대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의 사람>도 보십시오.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8-9절).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이런 신념과 담대함으로 살아야 하고, 본문의 선지자처럼 세상 미혹과 회유에 대해서도 이같은 단호함을 보이며 결코 타협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여로보암 왕의 손이 갑자기 마비된(4절) 이유를 적어보십시오.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을 회유한(7절)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신은 지금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주님,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인 디모데에게 세속적인 모든 미혹을 피하고 오직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생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부디 오늘 이 시대 저희에게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자각과 소명감을 주사 세상과 타협하기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영생을 취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이끌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