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13.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14.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15.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16.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17.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19.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20.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21.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21절).
이스라엘과 관련 구약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지명 혹은 민족이 바로 블레셋입니다.
성경에 언급된 블레셋의 특징은
① 그레데(갑돌) 섬에서 나왔다고 전합니다(신 2:23, 암 2:7). ② 비 셈족으로 할례를 행치 않았다고 합니다(삼상 17:36).③ 출애굽할 때 블레셋 때문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먼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하셨다고 했습니다(출 17:36). ④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자 블레셋의 강대한 5대 도시(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갓)가 동맹을 맺어 이스라엘을 위협했습니다. ⑤ 한 때는 그 세력이 대단했으나 다윗 왕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예속되는 수준에 있었습니다(삼하 8:1, 21:5). ⑥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수호신으로 다곤을 섬겼습니다(삿 16:23).
삼손이 머리카락을 잘리고 두 눈이 뽑힌 채 끌려간 곳, 다곤 신전을 허물며 장렬하게 산화한 곳이 다 블레셋입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의 건국 초기에는 가장 위협적인 적대 세력이 바로 블레셋이었습니다. 영어로는 블레셋이 <philistines>(필리스티아>인데 이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어원입니다. 한 때는 이스라엘을 압박하여 자기들의 수하에 두기도 했으나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이룬 후로는 지중해 연안지대로 격퇴당했고,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이스라엘 왕국을 위협하지 못했습니다.
블레셋과의 관계에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은 역시 이스라엘 군대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긴 사건일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포로로 잡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고만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신 다곤과 함께 참혹한 하나님의 심판을 당했고, 따라서 그들 스스로 여호와의 언약궤를 고이 돌려보내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6장).
-당신은 <블레셋>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까?
-<블레셋>이란 말은 무슨 뜻일까요?
-가나안 남서쪽 지중 해안에 위치한 블레셋의 대표도시 <가사>(삿 13:3, 10:41)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 보십시오.
주님, 블레셋은 오랜 세월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적이었습니다.
삼손도 그들에게 당했고,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하나님을 모독한 골리앗도 블레셋 성읍 가드 사람이었습니다.
이게 다 처음 가나안 정복 당시 그들을 다 진열하지 않고 조금 남겨둔 것이 화근이 되어 벌어진 사단이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충실히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인간적인 판단이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늘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