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1절).
왜 여호와의 궤를 실로가 아닌 <기럇여아림>으로 옮겼을까요?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지고 안전하다고 판단한 곳에 안치하여 두 번 다시 적에게 빼앗기는 등의 불상사가 없게 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기럇여아림>이 이미 <수풀의 성읍>이라는 뜻인데도 거기서 다시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았다는 걸 보면 최대한 보안에 신경을 쓴 조치로 보입니다. 더구나 레위 지파인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전적으로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여호와의 궤가 아비나답의 집에서 이십 년 동안 있었다(2절)고 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온 족속의 여호와를 사모하고 여호와의 은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날로 더 커져갔다는 것입니다. 그때 사무엘이 나서서 외친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32절).
<전심으로 돌아오라>는 말은 곧 <전향하라,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여호와께 돌아오고, 오직 여호와 만을 섬기는 일의 대전제라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궤가 이십 년 동안 <기럇여아림>의 산 속에 있는 동안 사람들의 마음이 미신에 더욱 빠져있었음을 뜻합니다. <제하라>는 말씀은 <뽑다, 떠나다>는 의미로 우상들과의 완벽한 결별을 주문한 말씀인데 다행히 백성들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오직 여호와만 섬겼다>(4절)고 합니다. 사무엘의 회개 촉구에 그들이 순종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시대나 회개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한 대로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을 베푸십니다.
-당신은 우리 민족이 당면한 모든 과제들을 해결하고 축복받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옛 이스라엘 지도에서 여호와의 궤가 이십 년간 머물렀던 <기럇여아림>을 특정해 보십시오.
-가나안 족속의 우상 <바알과 아스다롯>의 관계를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주님, 여호와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이십 년 동안이나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기근은 몹시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바알과 아스다롯 같은 우상에 더욱 매달렸습니다. 그리나 다행히도 그들은 사무엘 선지자의 회개 촉구에 응답하여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가 살 길은 오직 그 길 뿐임을 깨닫습니다. 전심으로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사무엘 시대 이스라엘처럼 이 시대 저희도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므로 구원받고 축복받은 주님의 백성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