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게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6절).
이같은 수사학적 표현방식은 동의적 내용을 반복 언급함으로써 그 본래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대구법 표현 양식은 히브리 시에 흔히 나타납니다(시 1:1, 2:1).
이어지는 7절도 마찬가집니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이는 다 인간의 생사화복, 빈부귀천의 문제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맡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한나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 세상에 대한 당신의 절대적 주권을 행사하실 수 있는 근거까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8절). 하나님은 이 세상의 기초를 놓으셨을 뿐 아니라 그 위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 만물을 유지, 운행, 섭리하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바울도 하나님의 그런 절대주권 사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 11:36).
한나의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이 모든 진술은 자신의 생생한 체험에서 나온 고백이요 감사였습니다. 브닌나의 조롱과 치욕 가운데서 구원받은 자신의 은혜를 간증한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8절).
세상은 여전히 나나님의 주권을 비웃지만 당신은 한나처럼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시인하며 확신하며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살리시고 올리시고 부하게 하시고 높이시는 은혜로 당신을 축복하사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하실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시며 믿으십니까?
-본문 6절에 나오는 <스올>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이 <살리시고 진토에서 일으키심>을 체험 하신 적이 있습니까?
주님, 한나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고백하며 찬양하며 감사했습니다.
자신이 그걸 실제 체험한 사람이었으므로 누구보다 확신에 넘쳤습니다.
그는 그야말로 스올에 내려갔다가 거기서 다시 올라온 사람이요 진토에 떨어졌다가 거기서 다시 세움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한나처럼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으며 고백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그야말로 영광의 자리에 앉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