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가수 이상민씨가 얼마 전 길거리 버스킹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60억 자산을 가지고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나니까 오히려 진짜 나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는 강연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며 “참 좋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다.”라고 말씀하신 것들을 잃어버리고 사니까, 실수하고 넘어진 모습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사니까… “내가 여기 있다. 네가 나에게도 오면 내가 너와 함께 할게.”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자녀를 보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을 주더라고 자녀와 바꾸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그런 가치로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우리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요? 성경은 그것이 우리가 세상의 기준을 따라 우리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소위 ‘객관적’이라는 말로 우리 자신을 바라봅니다. ‘객관적’이라는 말은 세상에서 평가하는 기준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이 아무리 흉측한 모습을 할지라도, 객관적으로 예쁜 모습이 아닐지라도 어머니에게 그 자식은 어느 누구보다 사랑스럽게 봅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10달 동안 배 속에서 기르고 낳은 마음이 이미 절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보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배를 열심히 드려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절대적인 관계로 인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실수하고 넘어져도 세상이 보는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실수와 죄로 인해 나 자신에게 실망한 모습 때문에 낙심해 있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눈으로 나 자신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 나는 오늘도 세상의 기준으로 인해 낙심해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눈으로 나 자신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나의 죄와 실수를 보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자녀로 나를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렇게 나 자신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