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좋은 공동체란 어떤 모습일까요?(요한복음 17장 21-26절)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본문 해석

이런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가정이나 교회에 갔을 때,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어떤 가정이나 교회는 따뜻한 인상을 받고, 어떤 곳은 딱히 나에게 불쾌하게 대한 것도 아닌데 불편하고 빨리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경험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모임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구성원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그 모임의 모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는 성공했다 하더라도 가족 구성원이 서로 온전한 관계를 맺고 있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제자들을 향한 고별설교입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 되라”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아무리 많은 사명을 감당하더라고 하나 되지 않으면 그 공동체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구성원들이 각각 신앙으로 세상을 이기고 신앙의 길에서 성공한다고 해서 교회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그 구성원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개개인이 성공하더라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도하는 일이 없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일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니기는 했지만, 오합지졸이었습니다. 그들은 전혀 예수님의 마음과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언제부터 능력 있게 사역을 감당하기 시작했습니까? 사도행전 2장에 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떡을 떼고 함께하기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하나 된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가면서 그들이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 되기 시작하니까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온 유럽에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령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 되게 하시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신앙에서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이 마지막으로 떠나시면서 부탁하고 원하셨던 것은, 서로 하나 되어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적은 은혜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하나 됨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까지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 개인적인 문제나 기도제목은 열심을 구하면서 가정이나 교회, 나에게 허락하신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한 열심을 내지 못한 것들을 기억해 보고 회개합시다. 

 – 오늘 생각나는 낙심해 있는 공동체 구성원이 있다면 그에게 따뜻한 말이란 전화, 문자를 보내봅시다. 성령님이 이끄시는 가장 중요한 일을 주저하지 맙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길은 내가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회복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이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에게 원하셨던 것은 ‘하나 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방관하고 있었던 가정과 교회의 문제를 놓고 이제 기도하며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믿음을 주셔서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1426 금보다 더 귀한 것(베드로전서 2:4~2:10) webmaster 2023.10.28
1425 세 왕(역대하 21:4~21:20) webmaster 2023.10.27
1424 잿더미에서 아름다움으로(이사야 61:1~61:4) webmaster 2023.10.26
1423 누구나 하나의 문으로(로마서 10:8~10:13) webmaster 2023.10.25
1422 낙심하지 말라 (고린도후서 4:16~4:18) webmaster 2023.10.24
1421 하나님께 맡김(시편 37:1~37:6) webmaster 2023.10.23
1420 위험에 빠져(잠언 27:8~27:12) webmaster 2023.10.21
1419 정원에서 (창세기 2:8~3:19) webmaster 2023.10.20
1418 맨 처음 할 일(마태복음 6:25~6:34) webmaster 2023.10.19
1417 가진 재능을 그리스도를 위해 사용하라(사도행전 9:36~9:43) webmaster 2023.10.18
< Prev 1 2 3 4 5 6 7 8 9 10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