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시니라>(1절).
당시 이스라엘이 행한 악이란 하나님께서 가장 혐오하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숭배였을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무려 사십 년 동안이나 붙이셨다는 블레셋은 원래 지중해를 중심으로 해적생활을 했던 족속이었는데 점차 팔레스틴 남부 해안지대로 이주해와 가나안의 후기 원주민으로 자리 잡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무자비했고, 사람들을 붙잡아 애굽에 노예로 팔기도 했으므로 이스라엘이 이 악랄한 집단에 40년간이나 압제를 당했다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극심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소라 땅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2절)의 아내에게 사자를 보내사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5절)고 하셨습니다.
<나실인>을 뜻하는 히브리어 원어 <나지르>는 <바치다, 거룩하게 하다, 구별하다>는 뜻의 동사 <나자르>에서 파생된 명사로 <거룩하게 구별된 자>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나실인>에게는 몇 가지 중요한 금기가 있습니다. ① 포도주나 독주를 마실 수 없고 ② 머리를 자르지 말아야 하며 ③ 시체를 가까이해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민 6:1-21).
이렇듯 <나실인>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일정기간 헌신을 서원한 하나님의 구별된 종을 가리킵니다. 나실인은 스스로 서원을 하거나 부모가 그 서원을 대신하거나 또 때로는 하나님께서 직접 특정한 사람을 나실인으로 지정하시기도 하셨는데, 삼손의 경우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우리 믿는 자들이 다 이 시대의 <나실인>들입니다.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성도들이고, 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모두가 헌신을 다짐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나실인>에 관한 법인 민수기 6장을 한번 정독하십시오.
-당신이 바로 이 마지막 시대의 <나실인>이란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실인>의 3대 금기를 간략히 정리해 보십시오.
주님, 믿는 자들이야 말로 하나님이 이 마지막 시대에 <나실인>들로 부르신 주님의 종들이요 사역자들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세상에서 불러내사 거룩하게 구별하여 성도가 되게 하셨고, 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는 사역에 헌신하도록 이끄셨사오니 <나실인>이 맞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이 복음시대의 <나실인>으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큰 깨달음을 주시고, 또한 성령의 강한 역사로 새 힘을 얻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