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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그리스도인(잠언 4:10~19)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1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11.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16.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본문 해석

인생은 늘 하나의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그 방향이 미래입니다. 오늘에서 내일로 내일에는 또 그 다음 날로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내일을 향하고 있는 오늘의 삶은 실로 변화무쌍합니다. 평화로운 날도 많지만 혼돈된 날도 있습니다. 평범한 날에는 여유가 있지만 위기를 느끼는 날이면 매우 긴장합니다. 비상시는 형상시보다 더 많은 정열과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걸어 갈 때가 있는 반면 달려갈 때도 있는 것입니다. 실로 우리 인생길은 끊임없는 변화의 연속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일수록 시행착오 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입니다. 오늘, 어떤 일어 있어도 시행착오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늘 미래를 향하고 있는 삶이기에 어른들의 역할이 참으로 귀중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앞서서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살았던 그 범주 안에서 한 세대 뒤따라오면서 앞서 어른들이 살았던 삶을 비슷하게 반복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먼저 그 길을 지나왔기 때문에 앞일을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이 있습니다. 어른들의 역할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훈계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하는 자식을, 누가 바른 길로 안내할 수 있겠습니까? 부모는 자녀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훌륭한 인도자입니다. 바른 길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훈계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ll-12절에서 “내가 가르쳤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기록된 내가 누구입니까? 바로 부모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나아가야 할 그 인생길을 훈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의 말씀을 따르는 자녀는 다닐 때에 즉, 걸어 다닐 때에 그 걸음이 곤란하지 않습니다. 달려갈 때에도 실족하지 않습니다. “다닐 때”라는 말은 평상시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달려갈 때”라는 말은 비상시일 것입니다. 비록 위기 상황일지라도 넘어지지 않고 바른 삶을 살게 됩니다. 즉 일상적일 때나 긴박한 상황일 때라도 부모의 가르침을 받는 자녀들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부모는 좋은 길로 안내하고 자녀들은 따르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자녀들을 바른 길로 잘 인도하는 것은 부모의 크나큰 책임입니다. 

  1O절의 말씀은 첫째 듣고, 둘째 받아들이면, 셋째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너의 생명의 날들이 길 것이라고 하십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자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는 자는 건강의 북이 제공됩니다.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건강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13). 부모는 오래 건강하게 살아 자식들에게 계속하여 가르치며 훈계해야 합니다. 모든 자식들을 향해 지혜를 가르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그러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노인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사회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

결단과 적용

– 실패를 경험한 것은 부모의 가르침을 소홀이 여긴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 부모로서 자녀에게 바른 것을 가르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 건강한 신앙인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은 구체적으로 찾아보십시다.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주 하나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함을 용서하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칠 수 있는 뜨거운 사명감과 믿음을 더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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