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 상급, 그리고 믿음
(송년예배)
<히브리서 11:6>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실존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에녹이나 노아나 아브라함은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실존을 믿었습니다. 노아는 그가 보지 못하는 미래의 일을 위하여 방주를 만들어 온 가족이 구원을 받았으며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기워졌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실존을 믿어야하고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꼭 상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노아는 구원을 받았고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기워졌으며 아브라함은 대대손손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생각과 의지대로 행동합니다. 지난 일년, 과연 우리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합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실존을 믿고 사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두려워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세기 15:1)고 하신 말씀의 주인공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은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