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영원히 기억하라
<여호수아 4:7>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를 지난 후, 가나안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요단강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을 백성들 앞에 세우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으로 먼저 들어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조심조심 강물에 발을 담구는 순간, 흘러내리던 강물이 멈추었습니다. 요단강이 육지같이 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대손손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돌로 기념비를 세우고 영원히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3:14-4:7)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삽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일들을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잊을 수 없는 슬픈 기억,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은 오래오래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신 일을 우리들이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만찬을 영원히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누가복음 22:19)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하는 이 두 사건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귀중한 사건입니다. 잃어버리기 쉬운 머리에 새겨 둘것이 아니라 오래오래 변치않는 돌에 새겨 두어야 합니다. 홍해와 요단강을 마른 땅이 되게 하여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은 묘지의 비석같은 돌에 새겨 두어야 합니다.
오늘날, 과학이 극도로 발달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고칠수 없는 질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은 무섭고 정말로 두려운 병입니다. 과거의 기억들을 모두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내와 자식도 기억하지 못한다니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러나 이 사람들도 마음속에 깊이 저장한 기억은 잊어 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하신 일 주님께서 영원히 기억하라고 하신 일들을 우리들 영혼에 새겨 두고 삽시다. 그리고 하늘 나라 갈 때까지 영원히 기억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