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함으로 하나님을 따르라
<여호수아 3:1-6>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하여 요단강에 진을 치고 있는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여호수아 장군은 ”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했습니다.(본문 3절) 적군과 싸우기 위해서는 전투복도 입고 여러가지 무기도 준비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군대는 마음을 청결케하는 마음의 준비가 첫째였습니다.
성결(聖潔)이라는 말은 거룩하고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은 모두 거룩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했습니다.(레의기 11:45) 우리는 모두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처음부터 거룩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중병환자가 고침을 받았다고 금방 보통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재활 치료도 받고 음식도 조심하면서 천천히 건강을 회복해야합니다. 성결은 완전을 지향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완전을 향하여 힘쓰고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완전한 의인이신 하나님과는 일정한 간격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거리를 이천 규빗(반 마일 정도)으로 잡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을 상징하는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매고 갈 떄 그만큼 뒤에 떨어져 가라고 했습니다.(본문 4절)
오늘의 본문은 여호수아가 병사들에게 내린 일종의 작전명령입니다. 첫째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완전한 대장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일정한 간격을 뒤에서 하나님을 따르라는 명령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따돌리고 하나님 앞에서 달려갑니다. 우리는 성결함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군사들이 되어 마지막 날에 승리의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