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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2일

형통,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복

<역대하 26:4-5>

 웃시야는 16세라는 나이에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이어받아 52년동안 나라를 다스린 남유다의 제 10대 왕입니다. 그는 초기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정을 베풀며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특히 그의 어머니 여골리아는 성경에 기록될만큼(3절) 신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어린 아들을 도와서 성읍을 건축하고 영토도 확장하며 나라가 크게 왕성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나라가 번성하고 자신의 입지도 확고해지면서 웃시야는 점점 교만해졌습니다. 

 웃시야의 아버지 아마샤도 초기에는 선정을 베풀며 에돔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나라를 잘 다스리다가 후반에는 교만에 빠져서 여호와를 버리고 자기 뜻대로 행하다가 심복들의 모반으로 참혹하게 죽었습니다.(역대하 25장) 그의 할아버지 요아스도 7살에 즉위하여 초기에는 어머니 시비아와 함께 성전도 수축하며 40년동안 왕 노릇을 잘하다가 만년에 타락하여 불행하게 삶을 마쳤습니다.(역대하 24장) 3대에 걸친 웃시야의 집안은 한결같이 초기에는 형통, 말기에는 불행이었습니다.

 웃시야의 집안 뿐 아니라 대부분의 왕들이 초기에는 형통하다가 후반에는 한결같이 하나님을 멀리 하며 패망의 길로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능력이 없을 때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다가 형통하면 교만해졌습니다. 26장에 나오는 오늘의 주인공 웃시야도 나라가 한참 강성하고 형통하였을 때 교만하였습니다.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께 드리는 분향을 한다고 향로를 들고 가다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별궁에서 혼자 외롭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형통할 때 교만하면 안됩니다. 형통은 자신의 공적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입니다. 감사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조국 장관때문에 시끄럽다고 합니다. 대통령이나 장관이나 한번 권력을 잡으면 판단력을 상실하고 자기 생각과 주장을 굽힐 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일부 대형교회의 지도자들도 그렇습니다. 그들의 귀에는 비판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맙시다.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형통의 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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