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사역 커뮤니티
커뮤니티
QT나눔
교회앨범
자유게시판
 
QT 나눔

실로에서 제비를 뽑다(수 18:8-10)

<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본문 해석

<…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8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가나안 땅 분배는 가장 중요한 문제였으므로 반드시 <하나님 앞> 곧 <성막> 앞에서 행해져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 중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인 모압 평지에서, 그리고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서편인 길갈에서 그 기업이 배분됐지만 이제 나머지 시므온, 베냐민, 단, 잇사갈, 스불론, 아셀, 납달리 등 7지파는 그야말로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기업을 배분할 것이라는 겁니다.

제비뽑기란 고대 근동지역에 널리 퍼져 있었던 풍습이고 문화였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의 제비뽑기는 일종의 도박행위나 다름없었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특별한 수단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는 일종의 계시적 방편이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것을 명령하셨고(민 26:55), 또 실제 그 방법을 통해 당신의 뜻을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레 16:7-10, 삼상 10:20, 21:14-42). 그러므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그 결과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뜻이 충분히 기록된 신구약 성경 말씀이 있으므로 제비뽑기보다는 오직 말씀이 우리 삶의 유일한 판단 기준이 된다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묻고 성령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결단하며 사는 것이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10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헛된 탐욕으로 세상을 방황하던 영혼이 하나님의 집으로 되돌아오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끄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은 이방인들의 제비뽑기와 하나님 백성의 제비뽑기가 다른 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성막>을 세운 <실로>에서 제비뽑기로 기업을 배분한 지파들을 적어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오랜 전통인 제비뽑기 방식이 교회 시대에 와서는 거의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뜻을 묻는 방식인 제비뽑기가 <성막>을 세운 실로에서 행해졌기에, 

그야말로 여호와 앞에서 실시했으므로 남은 7지파의 기업 배분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그 모든 결과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부디 옛 시대와 방법은 달라졌을지라도 저희도 부단히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확신과 담대함으로 살아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This entry was posted in QT 나눔.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176 가정, 고통과 희망의 변주곡(잠언 15장 16-24절) webmaster 2019.10.02
175 크리스천의 구별된 삶(에베소서 5:1-10)) webmaster 2019.10.01
174 노동, 그 신성함(살후 3:6~15 ) webmaster 2019.09.30
173 스불론 지파의 기업(수 19:10-16) webmaster 2019.09.28
172 시므온 지파의 기업(수 19:1-9) webmaster 2019.09.27
171 베냐민 지파의 기업(수 18:11-28) webmaster 2019.09.26
170 우리는 왜 찬송을 불러야 할까요?(시편 103편 1-22절) webmaster 2019.09.25
169 경제, 하나님의 주권(레위기 25: 23~28) webmaster 2019.09.24
168 신앙인의 행복 담기(전도서 9:7~10) webmaster 2019.09.23
167 실로에서 제비를 뽑다(수 18:8-10) webmaster 2019.09.21
< Prev ... 1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43 ... Next >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2626 W. Foster Ave. Chicago, IL 60625 | Tel: 773-271-0241  
Copyright © 2019 시카고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