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당할 때
<창세기 39:1-3,20>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하란에 사는 외삼촌 집으로 도망갔을 때, 라반의 딸, 라헬에게서 난 첫쨰 아들입니다. 요셉에게는 어머니가 4명이었고 자기를 낳은 어머니는 요셉이 어렸을 때 그의 동생 베냐민을 낳다가 죽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요셉은 눈물을 닦아줄 엄마가 없었으며 아버지의 과잉 보호와 사랑때문에 형제들로 부터는 극심한 미움과 질투를 받고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형제들이 작당하여 그를 죽이려고 구덩이 속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목숨은 구했으나 17세의 나이에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그 후, 준수한 청년으로 성장한 요셉은 종으로 사는 집에서 집 주인의 아내로부터 끈질긴 유혹을 받다가 거절한 죄(?)로 모함을 받고 와의 죄수들만 가두는 무서운 감옥소의 죄수가 되었습니다. 요셉의 일생은 한마디로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진주(眞珠)는 조개속에 있는 보석입니다. 작은 뼈 조각이나 돌 조각같은 이물질이 조개속으로 들어왔을 때,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탄산칼슘(CaCo3)이 분배되어 주위를 둘러싸는데 오랫동안 쌓이고 쌓여서 1250정도 쌓이면 최상의 진주가 된다고 합니다. 몸안에 들어온 이물질은 아픔과 고통입니다. 1250은 아니라도 요셉은 보통 사람들보다는 엄청나게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고난과 고통을 극복하였으며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창 41:43)
요셈의 배후에는 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요셉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살 때는 그집 주인이 보았고(39:3) 옥중에서는 간수장이 보았으며(39:21) 애굽 궁궐에서는 애굽왕이 보았습니다.(41:38-39)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꼐 하십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리고 특별히 고난을 당할 떄에 함께 하십니다. 크리스챤들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비고비마다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주위 사람들에게 요셉의 형통함을 보여 주셨고 그들에게도 복을 내려 주셨으며 요셉 당사자는 진주 보석으로 만드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진주와 같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