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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일

유다가 복을 받은 이유

<창세기 38:26, 49:10>

 유대인들은 모두 12지파입니다. 이 12지파의 아버지는 야곱인데 야곱이 어느날  열두 아들을 불러 놓고 유언 형식의 예언을 했습니다.(본문 49장) 이 예언의 내용은 저주와 축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훗날 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로 이어졌습니다. 12명의 아들 중, 장남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한 죄를 범하였고 둘째 아들 시므온과 셋째 아들 레위는 여동생의 원수를 갚는다고 히위 족속을 모두 전멸시켜 버리는 무서운 죄를 범하였습니다. 이 아들들은 모두 축복을 받지 못했으며 넷째 아들인 유다가 축복의 예언을 받았습니다.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라 “…”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라”(49:8-10)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계보는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잘못하면 유다에서 손이 끊어질뻔 했습니다. 유다의 장자 엘이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장자가 아들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괸계하여 후손을 이어 나갔는데 엘의 동생 오난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의 셀라는 형수와 동침을 원치 않았습니다. 과부로 살던 엘의 아내는  어느날 그의 시아버지, 유다가 술에 취해 있을 때 자기 얼굴을 가리고 방에 들어가 시아버지와 동침하고 쌍둥이를 낳았습니다.(38:13-30)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다는 괘씸하여 며느리를 죽여버리려고 하였으나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인품이 뛰어나고 총명하였습니다. 요셉처럼 성품도 착했습니다. 요셉을 질투하는 형제들이 그를 죽이려고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밀어 넣었을 때 유다는 형제들을 설득하여 요셉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막내 베냐민이 애굽에 인질로 잡혀 갔을 때에도 대신 인질이 되는 위험을 자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48:8-10)유다는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습니다. 성화의 길입니다. 술에 취하여 며느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건이 있은 후 시작한 길이었습니다. 성화는 완벽함이 아닙니다. 성화의 시작은 자신이 완벽하지 못함을 깨달음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도 하루 하루 성화의 길을 가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잘했다 칭찬받는 축복의 소유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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