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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6일

생각을 지켜라

                                 <빌립보서 4:7>

 사람은 누구나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삽니다. 장차 일어날 일, 계획한 일들을 생각하며 막연한 불안과  걱정이 있습니다. 막상 그 일들이 끝나면 또 새로운 걱정거리들이 기다립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 6절에는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오늘과 내일이 다릅니다. 신라의 유명한 스님인 원효대사가 어느날 당나라로  유학의 길을 떠났습니다. 도중에 비가 오고 날이 어두워져서 비를 피하고 잠을 잘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작은 동굴같은 은신처가 있어서 들어가 잠이 들었습니다. 밤중에 목이 말라 물을 찾는 중, 마침 근처에 물이 담긴 바가지가 있었습니다. 물이 달착지근하고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단숨에 마신 후,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바가지는 사람의 해골이었고 자기가 누워서 잔 곳은 허물어진 무덤속이었습니다. 구역질나고 메스꺼웠습니다. 그는 순간 깊은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세상의 사물은 사람들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당나라로 불법을 배우려고 가던 원효는 발길을 돌려 신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남의 평강이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고 했습니다(6절-7절) 하나님의 평강(peace of God)이 지켜 주시면 걱정과 염려할 일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걱정과 근심은 끝이 없습니다. 어제 밤에는 꿀맛 같던 물이 오늘 아침에는 구역질나는 썪은 물이었습니다. 불교의 유명한 염불인 “나미아불 타불”을 창시한 원효대사가 깨달은 진리는 인간의 생각과 마음은 불완전하다는 것입니다. 시카고한인장로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선물인 평강에 맡기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아 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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