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TV QT에서 옮겨왔습니다>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향해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33:29)라고 선포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최고의 행복인 것입니다. 은혜와 평강, 회복과 자유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있으면 모든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합니다(빌4:6).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마음과 생각을 지키심으로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실 것입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불통을 형통으로 바꾸며, 하늘 문을 여는 열쇠가 기도입니다. 기도의 문이 막히면 모든 것이 막히고, 기도의 자리가 무너지면 내 삶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유한한 존재이기에 다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먼저 할 일과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에도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신앙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이 형통하고, 자녀와 가정이 잘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삶에서 무너지는 일이 반복된다면 신앙의 기초를 돌아보고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신앙인이 되는 비결은 예배회복과 기도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쁘거나 마음이 곤고할 때 예배의 자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작은 것을 얻기 위해 큰 것을 잃게 됩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예배와 기도 회복이 없이 삶의 형통이 쉽지 않습니다. 내가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움직이시고, 내가 기도하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조용히 계십니다. 기도를 떠나서는 어떠한 것도 이루어질 수 없기에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31). 본문은 무리를 향한 말씀이 아니라, 제자들을 향한 말씀입니다(22). 우리 역시 제자들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의식주에 대한 염려를 새들을 기르시고,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24,27). 새들과 들풀들도 그렇게 아끼시는 분께서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십니다(28). 하나님은 아합과 이세벨에게 쫒기는 엘리야를 까마귀를 통해 먹이시고, 사르밧 과부를 통해서도 먹이십니다(왕상17). 엘리야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엘리야를 책임지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책임지심을 믿어야합니다. 이를 믿고 염려와 걱정을 버리고 신앙인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순위로 하여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영향력이 미치는 모든 곳으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 공의와 정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가정, 직장과 학원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이 넘치도록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후회 없는 삶의 비결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과거에 메이지 않고 소망 중에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의식주보다 하나님의 나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갈 때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결핍의 요소들을 채워주심으로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삶이 보장 될 것입니다(요10:10).
– 나에게 있어서 결핍의 요소는 무엇인지 정리해보고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결단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어떤 실천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우리의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 많은 것을 주셨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며 감사하지 못함을 용서 하시옵소서. 오늘도 결핍의 부분들을 주님께서 채워주심을 믿고 아무 염려 없이 하나님의 나라만을 위해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시옵소서.